꽃과 뱀 (1975년 영화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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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"꽃과 뱀"(1975)은 이원세 감독의 작품으로, 삼국유사에 실린 향가 '처용가'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신봉승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.
줄거리: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처용무를 추는 오정근(박근형)의 부인 이선옥(윤초희)이 살해된 채 발견됩니다. 사건 당시 남편 오정근은 지방 공연 중이었고, 여동생은 외박 중이었습니다. 수사를 맡은 최형사는 이선옥에게 안동익(김진해)이라는 정부가 있었음을 밝혀냅니다. 안동익은 범행을 부인하고, 최형사는 여러 정황을 검토한 끝에 오정근을 의심하게 됩니다.
영화 정보:

• 감독: 이원세
• 출연: 박근형, 윤초희, 김진해, 이종만, 김남일
• 제작 연도: 1975년
• 러닝타임: 75분 (또는 85분)
• 개봉: 1975년 서울 단성사, 부산 부영극장
• 색채: 컬러
• 화면비: 2.35:1
• 등급: 청소년관람불가

• 처용 설화를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입니다.
• 고대와 현대를 오가며 인간의 심리를 묘사합니다.
• 처용무가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며, 현재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.
• 영화는 현대 사회에 '처용'과 같은 관용을 가진 사람이 존재할 수 있는지 질문하며, 결국 '처용'은 없다는 결론을 내립니다.
• 불교적인 색채가 짙게 드러납니다.

• 1975년 서울 단성사, 부산 부영극장 등에서 개봉하였으나,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.